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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구생활/창작시간

[서평] 불필요한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습니다. feat. 미니멀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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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한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습니다.

저절로 정리가 되는 <하지 않는 수납법>
- 미즈타니 타에코

 

안녕하세요.
정리정돈을 잘하고 싶은 붕붕이입니다.

아니 <하지 않는 수납법>이라니요.

아무것도 하지 않다니요.

얼른, 당장, 열심히 뭔가를 해야 하겠다고 느껴지는 것이 바로 정리 정돈인데 이런 반어적 표현의 제목이 궁금해서 손이 간 책입니다.

출처 불필요한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습니다.


혼자서 결정하지 않는다.

> 정리정돈은 가족과 상의해서 해야 합니다. 스스로 정하면 물건에 대한 책임감이 생기는 것 같아요. 
수납이란 물건의 관리이므로 가족 누구 한 명에 의해 정하는 것이 아니라 가족의 의견을 존중해서 결정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습니다.


수납용품 의존증에서 졸업한다.

> 집이 정돈되지 않았던 원인의 하나는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양 이상의 물건을 갖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적당량을 깨닫고 수납에 의존하지 않아야 합니다.

정돈된 듯한 분위기는 필요 없다.

> 투명한 수납 박스를 가린다던지 안보이게 수납하는 건 미관상 도움은 될 수 있지만 안쪽 물건이 잘 보이지 않는다는 단점이 생기곤 합니다.
깔끔하게만 하려는 수납은 지치기 쉬워지니 조금 느슨하게 할 수 있는 선을 정해서 지켜나가는 게 좋겠습니다.

 

정돈부터 시작하지 않는다.

> 자주쓰는 물건, 자주 쓰지 않지만 필요한 물건 순으로 ‘정리’하고 사용하기 쉽게 넣는 ‘수납’을 합니다. 그리고 사용한 물건을 제자리에 되돌려놓고 겉모습을 아름답게 조절하는 것이 ‘정돈’ 단계인 것입니다.


물건의 역할을 안다.

> 목적에 맞는 수납용품을 고르지 않으면 도움이 되어야 할 수납용품이 족쇄가 되어 더욱더 정리가 안 되는 악순환에 빠지게 되고 말죠. 

출처 불필요한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습니다.



숨기지 않는다.

출처 불필요한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습니다.

포장의 디자인은 상품의 내용물을 짐작하게끔 하기 때문에 가리는 것만이 능사는 아닙니다.

어느 정도 드러냄으로써 직관적인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죠.


채우지 않는다.

찾고 꺼내고 돌려놓기 쉬울 것!
여닫는데 손 들어갈 틈도 없거나 물건 꺼낼 동선조차 없이 가득 차있다면 편하게 쓰기 어렵겠지요.

덮지 않는다.

꺼내고 돌려놓고 보충하기 쉬울 것!
> 뚜껑이 있는 수납함이면 적재할 수 있어 좋지만 여닫는 수고가 들고 재고량 파악도 어려워서 다른 불편을 가져옵니다.

분류하지 않는다.

단순하고 돌려놓기 쉬울 것!
> 장난감을 세세하게 분류별로 정리하면 오히려 혼란스럽기 마련입니다. 
직관적이고 적은 수로 분류해서 한꺼번에 수납한다면 정리할 시간도 줄어들고 스스로 정리하는 시작이 될 것입니다.

옮겨 담지 않는다.

알기 쉽게 사용하기 쉬울 것!
> 기존 케이스가 리필용기보다 제품의 특성에 맞게 고려되어 제작된 경우가 많습니다.(계량컵이 뚜껑으로 되어있던가 기타 이유로)
리필 케이스에 담다 보면 남는 리필 세제를 따로 보관해야 하는 등 귀찮은 점들이 발생합니다.

나란히 놓지 않는다.

꺼내기 쉽고 넣기 쉬울 것!
> 일회용 렌즈라던지 청소용 스펀지 같은걸 줄지어 수납하면 넣는 것도 일이고 꺼낼 때도 흐트러지기 쉬워 그냥 와르르 부어버리는 것이 편리합니다.

출처 불필요한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습니다.





청소와 수납

언제든 바로 청소를 시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 청소 도구를 가까이 놓아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합니다. 
청소기와 핸디 자루걸레를 들고 다니면서 먼지 털고 청소기로 흡입하는 것을 동시에 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출처 불필요한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습니다.

 


던져 넣어도 밀어 넣어도 괜찮은 ‘안심 수납’
“밀린다, 쓰러진다, 걸린다…
작은 실패도 아이들에게는 큰 스트레스.
수납 실패가 생기지 않도록
단단하고 정확한 시스템을 구축,
틈새를 만들고 탄탄하게 칸막이를 해더니
안심하고 물건을 넣고 꺼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출처 불필요한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습니다.



아이의 그림과 공작품 관리법
> 이건 너무 꿀팁같아요. 늘 넘쳐나는 공작품 어떻게 관리하나 걱정했었거든요.

출처 불필요한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습니다.

 

주방

전용 공간을 만들어주기

출처 불필요한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습니다.

 

 


냉장고도 식재료를 낮은 트레이에 담아 넣으면 섞이지 않고 분류가 쉬워 관리가 쉽습니다.

출처 불필요한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습니다.

 

 


옮겨 담지 않기

출처 불필요한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습니다.

 

 

의류

일상복의 제복화라고 하나요?
흰색 상의만 고수하는 작가는 흰색 상의 중에서도 디테일에 따라 느낌도 달라진다고. 고민의 범위가 적어 편리하다고 합니다.

출처 불필요한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습니다.


사람마다 다름을 인정하고 잔소리를 멈추자 정돈이 된다.
> 남편과 아이의 의견을 수용하고 본인만 괜찮다면 각자의 방법을 존중해줍니다.

‘이것만 있으면 드디어 정리정돈이 잘될 거야!’라고 기대를 담아 고르고 구입했던 수납용품이 반대로 정돈하지 못하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뼈아프게 맞는 말입니다.
그래서 주문한 트레이가 수십개…
그렇게 구매한 바구니와 케이스가 수백만개…

기대만으로 정리부터가 아닌 구매부터 시작했던 게 큰 문제였습니다. (우리 집 트레이와 바구니는 아직 절 기다리고 있네요…)
정리의 규칙을 정해두고 움직여야 동선도 줄고 지갑도 지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밖에 많은 정리정돈 꿀팁들이 세세하게 들어있는 책입니다.

보이는 것에 집중하기보다 효율적인 정돈과 적은 시간을 들여 살림하는 방법들이 많은 실용서라 바로 실천해볼 만한 것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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