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독일마을에서 또 소시지 먹으러 간 붕붕이입니다.
부어스트 퀴세
수제 소시지를 직접 제조해서 판매하는 가게라고 해서 찾아가 봤습니다.
독일 마을 안에 있고 옆엔 부어스트 라덴이라는 레스토랑도 있습니다.
라덴은 레스토랑이고 제가 가본 부어스트 퀴세는 수제 소시지와 기념품, 음료를 파는 매장이었습니다.
가운데 계단에서 사진 찍는 관광객들이 많았습니다. 나름 포토존인 듯!^^
부어스트 퀴세 위치
주소 : 52447 경남 남해군 삼동면 독일로 33 (물건리)
사장님께서 독일에서 육가공업품 경진대회로 상 받으셨다고 하네요.
제대로인 것 같아 궁금해집니다!
취급하는 독일식 소시지의 각 품목들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아니 딸내미가 소세지 사달라고 해서 잠깐 들어왔는데 가게가 너무 본격적입니다.
금메달 수상 ㄷㄷㄷ
사우어 크라우트 정말 좋아하는데 여기서 판매도 하시나 봐요.
방문했을 땐 비어있었지만 ㅠㅠ
와 무슨 베이커리나 정육점처럼 종류가 많습니다.
깔끔하고 정돈된 모습으로 각종 소세지들이 진열되어있어요.
오늘 일정만 없음 사갈 수 있을 텐데... 아쉽습니다.
다른 손님께선 가는 길만 4시간이라고. 보냉팩에 소시지 잔뜩 사 가지고 가시더라고요.
한쪽에 소시지만 만드는 작업장이 따로 준비되어있습니다.
쵸리조같이 생긴 소시지들이 잔뜩 걸려있네요.
다른 곳에서 물건 떼와 파는 가게가 아닌 전문점 느낌이 뿜뿜 납니다.
부어스트 퀴세 메뉴
커피와 음료 메뉴가 있고 어린이를 위해 사 갖고 갈 소시지바가 있네요.
그리고 소맥 뭡니까!!(흥분)
소주+맥주가 아닌 소시지+맥주 메뉴네요.
콜팝처럼 한 컵에 들어있는!!!! 낮이라서 참습니다...ㅠㅠ
소시지 주문해서 기다립니다.
제로 페이 가능한 매장이어서 더 좋네요^^
기다리면서 매장 구경합니다.
다른 곳에서는 자주 못 보지만 독일마을에서는 흔하게 볼 수 있는 맥주들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웨이팅어 맥주가 보이네요. 얘는 어디든 많긴 합니다만 저렴하고 맛있는 밀맥주죠. 추천^^
와인들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와인은 잘 몰라요...
몇 종류 있던데 처음 보는 와인들이네요.
대한민국 수제 맥주 대상이래요.
바이젠 좋아하는데...
오오 우리 쌀 라거도 특이하네요.
우리쌀 라거, T-바이젠, T-둔켈, 처용 I.P.L
이렇게 판매되고 있네요.
아잉거 브로 바이스, 아잉거 야훈데르트, 아잉거 둔켈
얘네는 3병에 전용잔까지 패키지로 판매되고 있더라고요.
카이저돔과 크롬바커도 있네요.
크롬바커도 맛있죠.^^
세라믹 아잉거 맥주잔... 사고 싶었는데
집에 맥주잔만 100개 있는 것 같아 참았습니다. 엉엉
그 밖에 귀여운 기념품들이 많아요.
거창한 가게 구경과 달리 소박한 쇼핑.
놀러 가야 해서 이렇게만...
약간 달달한 갈비맛나고 육즙 팡팡 쫄깃쫄깃해서 맛있는 소시지예요.
저거랑 독일 카레 케첩도 같이 사 왔습니다.
여기저기 찍어먹어야지~~^^
가게 귀염둥이 마스코트가 그려져 있는 냅킨과 함께.
돼지고기 취급점에서 이렇게 돼지 캐릭터가 밝게 웃는 게 말이 됩니까?ㅋㅋㅋ
온라인으로 판매도 하고 있으니 나중에 독일마을 여행한 거 생각하며 주문해보렵니다. :-)
다른 소시지도 먹으러 가볼까요?^^
https://greedy-bee.tistory.com/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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