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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기록/소비일기

lifelog 나도 샀다. 와플팬!! 키친아트 휴브 와플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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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도 있긴 했지...
전기로 하는 와플 메이커...
출력 낮은 걸 샀던 게 문제였을까?
항상 와플이 구워져 나온다기보다 반죽이 찜처럼 쪄져 나오는 그런 와플메이커...(오열)

요즘 와플 팬으로 하는 레시피들이 많아서 늘 해보고싶었지만 지난 소비의 실패가 발목을 잡아 다시 도전하기 어려웠어요.


그러던 중 옆집 언니가 제게 속삭이셨어요.

와플 팬에 눌러 먹으면 뭐든 다 맛있어!


그래서 다시 와플메이커에 도전 해봤습니다.

쿠폰에 포인트 짤짤 털어 내돈내산 영롱한 와플 팬이어 어서 오라 ㅠㅠ
작은 크기로 무리일 거 같아 좀 넉넉한 크기로 주문했어요.
팬 크기 215mm*150mm정도. 그리고 인덕션 가능한 걸로 주문해봤어요.
우리 집은 일반 가스레인지이지만 사람 앞날 모르잖아요? 언제 수틀려서 인덕션을 살지.. 아님 집을 살지??ㅋㅋㅋ
집 이야기하니까 잠깐 우울해지네요. 후우

열일 하는 판매자님 덕에 일찍 받은!!!
저 8각이 은근 취향임다.


팬 사면 실리콘 브러쉬 준다는데…
영 싫은 컬러 ㅠㅠㅠㅠㅠㅠㅠ
어쩌지… 맘에 안들어 쓰기도 싫은데 버리자니 지구에게 미안한데 ㅠㅠㅠㅠㅠㅠ



판매 페이지와 달리 하얀색 실리콘 브러시가 들어있어서 좋았어요오 유후!!
마스크도 서비스 ㅋㅋㅋㅋ
천사같은 판매자님이셔 ㅋㅋㅋㅋㅋ


요로케 잠겨있는 걸 풀면

요로케 풀리는. 살짝 힘줘야 잠기는데 안정감 있어요.

살짝 묵직한 편이에요. 그래서 예열도 시간이 걸리는 듯.
너무 빨리 달아오르고 식지 않아 좋은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ㅋㅋ

☆ 그리고 부쉈습니다 ☆

...는 아니고 분리되네요. 양면팬은 분리되어야 세척이 쉬운. 요철이 많은 구조가 아니어서 편합니다요.


우당탕탕

 

묠니르...?


 

기념으로 하는 첫 감자전.
감자채를 썰어서 물에 담가봅니다.


대충 합시다 까이꺼. 뭘 열심히 하고 살아유...


소금 간 하고 수북이 쌓아서 굽굽 합시다요.


바삭바삭 굽굽
더 넣고 누르듯 구워도 좋았을 것 같아요.
보통 팬에서 뒤집개 안 쓰고 접시로 흘려 넣듯 옮기는데
윗팬을 분리하고 접시에 덜어내니 편하구만요.


어머 잘 탔네?
ㅋㅋㅋㅋㅋ
그래도 념념 맛있습니다요.
사실 그냥 팬에 지져도 맛있긴 한데...
살림 늘린 기념 포스팅이었습니다.

아직 냉장고엔 각종 떡과 쟁여둔 빵, 옥수수, 생지 등등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쥬.
아 오일스프레이도 사야겠다. 괜찮은거 없으려나요? 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