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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활동/현장학습

아이 방학...살려줘... 한국 잡월드 +구내식당 +예약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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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방학이 무서운 붕붕이입니다.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가 있는 어머님 아버님들... 안녕하시죠?

...

아무래도 방학이 되면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을 시켜줘야겠다는 마음이 드는데 요즘 같은 시국에 어딜 가기 어려워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어린이와 체험학습하기 좋은 곳을 찾는 조건
방역에 신경쓰는가?
어린이 친화적인 시설 인가?
체험 인원이 제한적인가?

+이왕이면 공기업인가?(개인적으로 선호하는^^;;)

후후

 

그래서 찾은 게 용인시에 있는 잡월드입니다.

신분당선 판교역과 정자역 사이, 수인 분당선 수내역과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잡월드가 어떤 곳이냐?!

키자니아 공기업 버전이라고 생각되는^^; 그리고 각종 직업에 대한 교육을 하는 시설입니다.

 

 

이용 가능 연령

어린이 체험관 만 4세~초등 4학년

청소년 체험관 초등 5학년~고등 3학년

 

이렇게 나뉩니다.^^

 

 

 

잡월드 예약하기

잡월드는 이용객 제한이 있어 현장 발권은 어렵고 온라인 예약을 통해 방문이 가능합니다!

 

 

 

https://www.koreajobworld.or.kr/main.do

 

한국잡월드

어린이, 청소년 종합직업체험관, 숙련기술체험관, 진로설계관,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

www.koreajobworld.or.kr

잡월드 홈페이지로 예약하러 갑니다.

 

 

잡월드 메인에서 스크롤 내리면 나오는 [개인 예약]을 누르고 안내사항을 읽은 뒤 [예약하러 가기]를 누릅니다.

 

 

 

 

 

날짜를 정할 수 있는 달력이 나와요.

어린이 체험관을 선택하려면 저쪽 탭을 눌러야 예약이 가능합니다.

1,2부로 나뉘어 체험이 가능한데 날짜별 인원이 정해져 있어 잔여가 0이면 예약불가입니다. ㅠㅠ

가능한 날짜, 시간대를 찾아 예약해야 합니다.

 

Tip!!

잔여가 0이어도 누군가 취소하면 바로 예약 가능하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날짜를 계속 체크해보는 게 좋습니다!

 

 

 

 

신년 맞이 행사로 보호자 1인 무료 ^ㅁ^

보호자 그냥 아무것도 안 하고 기다리기만 하는데 요금 받는 거 너무 아깝다 싶었는데 마침 무료네요. 아오 신나!

 

가족 증명 필요 없이 보호자로 되기 때문에 직계 가족이 아닌 다른 어른(친구 부모님이나 친척 어른 등)과 같이 다녀와도 상관없습니다.

 

체험자 정보를 입력하고 바로 결제하고 예약 확정을 받으면 끝!!!

 

 

 

 

예약한 날짜에 맞춰 출발해요~~~~^ㅁ^

잡월드 광장이 아닌 건물을 끼고 좌측으로 올라오는 주차장 옆 입구로 도착했습니다.

광장을 통한 정문이 좀 멋져 보이긴 했는데 주차장 쪽 출입구(2층임)가 체험장 입장하기엔 더 수월했습니다.

gogogo!

 

 

 

 

2층에서 바라보는 중앙홀 장식

오와 오...

건물 멋집니다요?ㅋㅋㅋ

 

 

 

2층에 있는 데스크

현장 구매도 되긴 하나 보네요. 예약이 꽉 차서 물론 어렵습니다.

예약한걸 티켓으로 발권받습니다.

 

 

 

2층에 있는 체험관 줄을 서요.

일찍 들어가고 싶으면 예약 발권을 일찍 해서 (9시 30분 입장인데 전 9시 15분쯤? 했습니다.) 입장 그룹 번호를 앞번호로 받으면 됩니다.

 

 

 

 

입장을 위한 번호표, 보호자와 참여자 출입증, 50조이(체험장 내 화폐), 주스 교환권(2층 내 편의점에서 주스 받을 수 있는 교환권)

 

입장 순서 그룹번호는 3번 받았습니다. 9시 15분쯤 발권받았어요.

 

 

 

 

입구 외부로 아주 많은! 락커들이 있습니다.

무료!!!

내부가 그렇게 춥진 않아서 입고 온 패딩이나 무거운 짐을 맡기면 좋습니다.

체험장 안에도 락커가 있어서(바깥보단 수가 적음) 그쪽에 보관해도 되긴 해요^^

 

 

 

발권받을 때 함께 받은 체험관 지도와 입장 순서표 들고 그룹번호 호명할 때까지 기다립니다.

 

 

 

 

그룹번호 3번 줄 서주세요. 입장하실게요~~!

하면 줄 서서 입장합니다.

피자가게 과자가게가 인기가 많다고 해서 먼저 가보려고 일찌감치 줄서 입장했습니다.^^

 

 

 

 

 

발권받을 때 나눠주시지만!!! 

홈페이지에도 있지만!!!

지도와 강의시간표(?) 올립니다.

 

아마 마르고 닳도록 보게 되실 겁니다....

 

 

 

잡월드 와이파이

비밀번호 걸만한 공간이 아닌데 비밀번호가 있네요.

앞으로 길고 긴 기다림의 시간이 많을 테니 와이파이 해두시라는....^^;

 

 

 

 

 

피자가게

첫 체험인 피자가게.

[달콤 콘치즈피자]

 

대부분의 체험이 2인~4인이어서 정원에 맞는 인원만 체험관 앞에 있는 의자에 앉아 대기해야 입장할 수 있습니다.

앞에서 체험 선생님들이 지도해주십니다.

4인이 정원인 피자 만들기 체험에 지도 선생님만 4분이네요.

케어해주실 분들이 많아 안심이 되고 좋습니다^^

 

 

 

 

피자가게와 같이 인기 많다는 과자가게도 바로 옆에 있네요.

 

 

 

9시 30분 입장하고 피자가게 체험은 9시 35분에 시작인데 시간이 중요한지라 딱 제시간에 맞춰 운영됩니다.

시간 되면 착석하고 바로 수업 중 팻말 걸어둬요.

 

 

 

 

이런 테이블이 두 개 있었는데 4인 체험이라 이쪽 테이블엔 소지품 두고 다른 테이블에 착석^^

선생님과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피자 만들기 준비를 하는데

통유리로 되어있는 교실이지만 어린 친구들도 창밖의 부모님을 찾지 않고 수업에 집중하네요.

아가들 참 기특함!!!^^

 

 

 

 

기다리는 동안 다음 수업 이동 동선을 생각합니다.

그러다 보이는 소방차와 택배차량... ㄷㄷㄷ

체험관은 건물 2층과 2층의 복층으로 되어있는데

2층 체험관의 둘레길을 저 차량들이 다니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전기차량 같은데 너무 귀엽고 신기해요^^(이런 거 첨 보는 어른이. ㅋㅋㅋ)

 

그렇게 40분이 흐르고~~~~

 

 

 

 

맛있어 보이는 뜨끈뜨끈한 피자와 함께 우리 어린이가 교실에서 나왔습니다. ㅋㅋㅋ

들고 다니기 힘들 것 같아서 외투와 피자를 같은 락커에 두고 오기로^^

 

 

 

 

인테리어 회사

그리고 다음으로 온 인테리어 회사!!

사실은 택배회사에 먼저 가보고 싶었는데 이미 정원이 차서 ㅠㅠ

차선으로 오게 되었네요.

 

 

 

공간에 색깔과 아이템을 이용해서 꾸미는 체험이에요.

신기하게 테이블에 가구 아이템을 해당 색상 위에 얹으면 뒤에 있는 스크린에 배치가 탁! 보입니다^^

 

코딩+디자인의 융합체험!

헙;; 거창한 설명이지만 뭐 그 비스름한 체험이긴 해요...^^

 

인테리어 회사는 3명까지만 이용 가능하군요 ㅠㅠ

체험별 완료 시 조이를 얻는 체험이 있고 조이를 내야 하는 체험도 있어요.

피자가게는 25 조이를 냈고 인테리어 회사는 10 조이를 받았네요^^

 

 

 

신문사

그 뒤로는 신문사 체험을 했어요.

입장 대기하고 들여보내고 나니 보이는

신문사 체험 시 '컴퓨터'활용능력 필수

띠용... 먼저 확인하시고 보내셔야겠네요.

너무 어린 친구나 키보드 사용이 어려운 친구는 힘들겠어요^^;

카메라를 빌려줘서 교실 밖을 다니며 취재(그냥 여기저기 사진 찍는^^)하고 와서 신문을 만들고 인쇄물로 받는 체험입니다.

아이가 직접 한건 사진 찍고 타이틀 타이핑하고 기사 옮겨 붙인 거뿐인 긴 한데 완성된 신문이 꽤 그럴싸해서 만족도가 높은 체험이었네요.

 

 

 

 

 

디자인센터

디자인센터에 왔습니다.

뭘 디자인할까? 했는데 무려 북디자인!!!

작은 책 한 권에 표지 디자인을 해서 완성품을 받아오는 체험이었어요.

게다가 책은 팝업북이라 잠깐 꾸미는 시간도 있었네요.

 

이 수업도 컴퓨터 키보드와 마우스를 조금이라도 사용할 줄 알아야 진행 가능한 수업이에요. 

종종 이런 게 교실 앞에 붙어있으니 체크해보셔야 할 거 같습니다.

강의시간표에는 표기 없네요 ㅠㅠ

 

스티커 사진 꾸미는 것처럼 표지의 배경과 꾸미는 요소들을 배치하고 꾸며서 완성하고 팝업북에 스티커 붙이고. 

아주 바쁜 수업입니다. ㅋㅋㅋ

처음엔 무슨 수업일까? 하던 아이도 참 재밌게 했어요^^

 

 

 

 

꽃집

마지막 수업으로는 꽃집

시간 내에 수업을 받으려면 6개 정도의 클래스 수업을 들을 수 있는데 원하는 수업마다 정원이 찼거나 예약 마감이라 5개의 수업만 들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꽃집 수업은 꼭 듣고 싶어서 대기 후 수업 들었습니다.

정원은 2명... ㅠㅠ

선생님과 오손도손 예쁜 화관을 만들어 갖고 왔어요.

 

 

 

그 밖의 다른 수업들

패션 스튜디오는 준비된 예쁜 한복을 입고 나와 준비된 무대에서 런웨이 하더라고요.

그게 교실 밖 모니터에 홈쇼핑처럼 나옵니다.

포즈 취하는 어린이들 너무 귀여웠어요!

 

 

 

 

 

치과!!!!

엄청나게 큰ㅋㅋㅋ 더미 인형의 치아를 치료해주는 체험 같았어요.

더미 표정이 어마어마해서... 무서워할라나? 싶었지만 어린이들 넘나 열심히 하는^^

복층 라인에 병원 체험들이 있는데 인기 많더라고요. 대기 엄두가 안나 못했다는.

 

 

 

어린이 직업 체험의 꽃 소방서입니다.

소방서와 택배회사는 저런 전기차량을 타고 출동해서 일정 스폿에서 미션을 하더라고요.

소방관 체험하는데 귀염 뽀짝 한 아이들 내려서 벽에 소방호스로 물 쏘고.... 너무 귀여워요 ㅠㅠ 다 하고 저 귀여운 소방차에 올라타서 소방서로 돌아감 ㅠㅠㅠㅠ귀 엽귀 엽ㅋㅋㅋ

 

 

 

 

 

키즈 미디어 스튜디오는 뭔가 했어요.

앞에 만화 캐릭터들이 있는 걸 보고 설마??? 했더니

성우 더빙 체험이더라고요!

사실 키즈 미디어 스튜디오 체험할까 했는데 부끄럼 많아서^^;; 목소리 연기 힘들다고 다른 체험 찾았네요.

 

 

 

 

 

체험 마치고 퇴장하는 출구에 있는!!

수료증 모아 오면 럭키박스 준다는 안내를 봤네요.

 

 

각 체험을 마치면 작은 카드를 줍니다.

직업체험 항목과 날짜, 이름이 적힌 카드를 15장 모으면 수료증 케이스를 주고 52장(전 체험관 이용) 모아오면 러키박스를 준대요. 과연 뭐가 들어있으려나... 무엇보다 54장을 모으려면 우리 기준 10번은 와야 하네요^^;

 

 

 

 

자 이제 잡월드 직업체험이 끝났습니다. 그런데?

 

조이 은행 출장소

처음 입장 시 받은 50 조이가 있었죠.

각 체험을 하면서 조이를 받기도 하고 조이를 사용해야만 체험이 가능한 수업도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남은 조이가 40조이.

 

출구에 조이 은행 출장소가 세팅되어있네요.

조이은행 조이 카드 발급 신청서를 작성합니다.

 

 

신청서를 작성 후  줄을 서요.

은행놀이 비슷하지만 제법 웃음기 없이 오피셜 한 분위기를 풍기는 직원분들이 앉아 창구에서 어린이 친구들을 맞이해주십니다!!! 그들은 진정 프로!!

 

신청서 쪽지와 남은 조이를 드리면 즉석에서 카드를 발급해주세요.

예~~ 전 많이들 썼던 적립 포인트 카드같이 날짜와 적립한 조이가 찍히는 그런 얇은 카드입니다.

 

지금 저축해두고 재방문하면 이자로 10 조이를 추가로 준다고 하네요^^

 

 

 

조이 은행 출장소 이용시간

1부 12:30~13:30

2부 17:30~18:30

 

체험 끝나자마자 바로 와서 적립해야 해요.

 

 

 

조이 숍

적립? 

그런 거 모른다. 있는 대로 쓰겠다 ㅋㅋㅋ 하는 어린이들은 은행 바로 뒤 샵으로 갑니다.

 

 

 

자잘 자잘한 장난감들이 있어요^^

남은 조이로는 사기 어려운 상품들이 많아요. 은행에 맡기고 재방문하면서 사는 게 나을 거 같네요^^;;

 

 

 

밖에서 아이템을 마음속으로 고르고 안쪽 창구로 와서 교환하는 방식입니다.

 

 

 

 

그리고 모든 체험이 끝나면 2층 출구 쪽 태그 목걸이를 걸어두고 퇴장하면 됩니다.

저 조이 태그로 처음에 입장할 때 쓰고 수업 들어가서 교실에서 쓰는 게 다 긴 하지만 어린이들은 저런 아이템 하나에 두근거려할 테니 신나는 요소네요^^

 

 

 

 

그리고... 배가 고픕니다....

잡월드 주변엔 딱히 먹을만한 곳이 없어요. 

정말 잡월드 건물만 덜렁 있기 때문에...

수내역 쪽으로 가면 식당이 많겠지만 오랜 시간 기다리고 1시 30분이 넘은 이 시각에 더 이상의 수고스러움은 사양하고 싶습니다. 

그리하여 2층에 있는 푸드코트로 향합니다.

 

 

 

푸드코트 입구에서 메뉴를 정하고 결제합니다.

결제와 동시에 메뉴 주문이 되고 번호표를 갖다 주면 음식 받는 그런 시스템.

 

 

 

 

엄... 정보가 좀 부족한데...

 

 

 

잡월드 푸드코트 식당 메뉴

돈가스 가락국수 짜장면만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선택이 별로 없어 먹는 메뉴... 아쉬운 대로 사 먹는 가격...

 

 

 

 

 

식당 내부는 이러이러해요. 식당 한편은 직원분들 직원 식사 자리도 있네요.

대부분 2인 테이블이에요. 4인 테이블은 수가 많이 적네요.

가운데 파티션이 있어서 어린 아이랑 먹기가 좀 난이도 있는^^;;

 

 

 

 

우리 아기의 새우튀김 가락국수

주먹밥 같은 게 같이 나오네요.

가락국수 킬러라 잘 먹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익숙한 맛!!

 

 

 

저는 등심 돈카츠.

잘 먹는 저는 양이 아쉽ㅋㅋㅋ 아니 맛도 아쉽ㅋㅋㅋ

그래도 배고파서 잘 먹고 일어났습니다.

 

 

 

 

 

마지막으로 주스 교환권으로 같은 층에 있는 미니스톱에서 주스 받고 갔어요.

보호자도 주네요 교환권^^

체험하고 받은 물품들과 짐, 브로슈어와 주스까지. 

한 짐 챙겨서 나옵니다.

 

다음엔 아이 친구들 데리고 같이 또 와야겠어요!!

즐거운.... 방학........ 뭐라도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아......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