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만 일찍 왔어도 해수욕 가능하지 않았을까?
안녕하세요. 11월에 따뜻한 남해에서 국내여행 중인 붕붕이입니다.
아름답고 해수욕 하기에도 좋아 보이는 은모래비치 다녀왔습니다.
날씨 진짜 너무 좋았어요. 한 달만 일찍 왔어도 허리까지 물 담갔다 진짜.
상주 은모래비치
상주 은모래비치
해변 입구에 이런 사무실도 있습니다.
성수기인 시즌에는 이 사무실도 바쁘겠죠? 11월이다 보니 한적해보였습니다.
은모래비치 주변 하나로마트
해변 주차장에서 길 한번 건너면 하나로마트도 있습니다.
은모래비치는 비치 캠핑장도 있어서 하나로마트 이용하시면 너무 편리할 거 같더라고요.
어쩐지 고기랑 쌈들이 입구부터 있더라 했습니다. ㅋㅋㅋ
그런데 여기 지명은 왜 비치인가요? 해변이나 해수욕장도 아닌. 뜬금없는 외래어에 살짝 당황했지만 이름부터 예쁜 은모래비치를 구경하러 주차하고 들어가 봅니다.
아니 이게 무엇이야?ㄷㄷ
이 타입의 공중전화도 오랜만에 봅니다. 컨디션이 아주 좋아 보이는 게 현역인가 싶습니다.
은모래비치 매점
왼쪽에 매점이 있는데 해주 핫도그라고 핫도그 판매하십니다.
비수기라 관광객이 그리 많지 않은데 거기서만 줄 서서 핫도그 잡수시는!!
맛집인가 봐요... 밥 먹고 나온 지 얼마 안 돼서 못 먹은 게 아쉽네요.ㅠㅠ
누구든지 해진 후 30분부터 해뜨기 전 30분까지 수중레저 활동을 하여서는 아니 된다.
라고... 그렇군요...
주변에 많은 애동이들이 있었습니다.
아 부 러버라 ㅠㅠㅠㅠ
한적한 해변.
모래도 너무 깨끗하고 파도도 잔잔해서 여름 해수욕하러 오기 너무 좋겠다 싶었어요.
캠핑장까지 있으니 성수기에는 손님이 많겠죠?
진짜 바닷물 위로 윤슬이 촤라라라라라라락.
너무 아름다운 해변이었습니다.
모래 백만 번 파고 옷 적시는 어린이에게 돌아가자고 이야기하기 미안할 정도로 떠나나 오기 아쉬운 해변이네요.
짧고 굵게 놀았던 어린이의 흔적.
ㅋㅋㅋㅋ
해변에는 아주 높은 그네도 있어요.
관광객 인기 스팟!
계속 누군가 타고 있더라고요.
아무도 없는 순간에 잽싸게 찍은.
높이 보이시죠? 꽤 높습니다.
저도 타봤는데... 무서워서 대충 타다 내려왔네요;;
우리 집 어린이는 또 안 간다고 여기서 몇 번을 실랑이했네요...
커다란 공중화장실이 근처에 있습니다.
발을 어디서 씻나... 했는데 화장실 앞 바로 발 씻는 수도시설이 있어서 편히 이용했습니다.
주변엔 이런 하천도 있고요.
새들도 많고 주변에 하천 따라서 편의점, 식당, 각종 상가들이 줄지어있습니다.
발씻는 어린이를 기다리며 찍었네요. ㅋㅋㅋ
이번 여행으로 웬만한 관광지는 다 들르긴 했습니다. 어디 더 가볼 만한 곳 없나? 두리번두리번 찾아봅니다.
남해 다이어트 보물섬
네?...
저기에 가둬주세요.ㅋㅋㅋㅋㅋㅋㅋ
뭐 하는 곳일까?ㅋㅋㅋㅋ
설리 스카이워크
설리 스카이워크
스카이워크래서 스타워즈 뭐시긴가? 했는데 설리 해수욕장 근처에 돈 내고 고행하는 곳이더군요.
고소공포증 있는 분들은 뒤로 가기 누르세요. ㅋㅋㅋㅋ
070-4231-1117
경상남도 남해군 미조면 송정리 1029-13번지
설리 스카이워크 이용시간
스카이워크 이용시간 : 10:00 ~ 20:00
스윙 그네 이용시간 : 10:00 ~ 18:00
카페 이용 시간 : 10:00 ~ 20:00
※ 계절 및 기상 상태에 따라 운영시간 변동 가능
설리 스카이워크 입 장 료
스카이워크 대인 2,000원
스카이워크 소인 1,000원
스카이워크 그네 (스카이워크 포함) 대인 6,000원
스카이워크 그네( 스카이워크 포함) 소인 4,000원
주차하고 바로 보이는 매표소입니다.
그네도 있다는데 다 이곳에서 발권하는 거 같습니다.
키오스크가 있어 저걸로 입장료 계산하면 되는가 했더니 직원분께서 받으십니다.
매표소 바로 옆에 엘리베이터와 그 옆으로 계단이 있습니다.
입장료 지불 후 엘리베이터나 계단 택 1 해서 올라가도록 합니다.
관광객이 여럿 오게 되면 표 끊는 사람, 엘리베이터 기다리는 사람들이 얽혀 살짝 어수선해지긴 합니다.
높이가 아주 높지 않아서 계단으로도 쉽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경치를 보며 계단으로 올라가기로 했어요.
튼튼한 다리 뒀다 뭐하겠십니까.
껄껄
경치 벌써부터 후덜덜이에요. 남해는 왜 이렇게 예쁩니까? ㅠㅠㅠㅠ
크 나무 사이로 보이는 남해바다와 산, 마을들.
경치 너무 최고예요.
올라오면 작은 공원과 함께 바로 카페 건물이 있습니다.
건물 입구 중 왼쪽이 화장실 오른쪽이 카페 입구예요.
살짝 숨어있는 카페 입구.
퇴식 카트가 바깥에 있는 걸 보니 밖에서 들 많이 드시고 가져다 두시는 것 같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카페 앞 공원에 사람들이 많아서 찍지 못했는데 그네로 된 벤치가 많이 있어요.
밖에서 차 마시기 딱 좋은 날씨라 다들 밖에 계신 것 같았습니다.
체크인하고 들어온 카페 내부.
직원분들이 분주하게 음료 만들고 계십니다.
카페 메뉴는 이렇게.
커피 메뉴는 이렇게 있고 옆 냉장고에는 어린이 음료수들도 많이 있었어요.
빵과 과자 메뉴들이 가운데 있습니다.
너무 오픈되어있어서 살짝 뭐 덮어주고 싶었네요.
수량이 많진 않아도 종류가 꽤 됩니다.
궁금해서 보는 영수증.
상호명이 완벽한 인생 설리 스카이워크이네요.
완벽한 인생 브루어리와 같은 식구인 카페인가 봐요.
크 멋져부러.
카페 내부에서 커피 기다리는데 바깥 풍경 무슨 일입니까?
남해에 와서 경치가 너무 멋있다는 말을 입에 달고 다닙니다.
카페 바로 옆 포토존 있네요.
다들 줄 서서 사진 찍으십니다. ㅋㅋㅋㅋ
앞이 뻥 뚫려있어 개방감 있는데 건축 구조물로 사진 프레임처럼 해뒀어요.
사진에는 안 보이지만 앞에 바닥이 있어서 전혀 무섭지 않습니다.^^
자 가볼까?
설리 스카이워크 즐기기
입장해서 카페 가고 놀 거 다 논 뒤에 드디어 스카이워크 입성합니다.
크 남해 경치 무슨 일???
경치 대체 뭐선일이고??
날씨가 좋아서 경치 구경이 너무 좋았어요.
방파제도 멋져 버려.
두리번두리번 열심히 구경합니다.
아 바닥은 왜 투명한데?
경치 죽이고...
나도 죽을 거 같고...
ㅠㅠㅠㅠ
발 저만치 아래에서 빛나는 바닷물은 왜 이렇게 눈부십니까?
잠깐 얼어있는데 여기저기에서 곡소리가 들립니다.
대부분 어머님들이셨던 거 같은데... 아이고~ 아이고~~ 못 간다~ 움직이지 마라 등등의 멘트였던 거 같아요.
옙. 저 포함이요.
ㅋㅋㅋ
너무 투명하고 막 바닥도 투명하고 가슴 콩딱거리는 스릴이 있는 설리스카이워크네요.
그네 타는 거 이거 이거 입장료 포함해서 6000원이라고요????
타면 60만 원 주셔야 하는 거 아닙니까??? ㅠㅠㅠㅠㅠㅠㅠ
무시무시한 그네 안녕...
저걸 어떻게 타냐고 여기저기서 절규가 들려옵니다.
무서버라...
하지만 탁 트인 멋진 뷰와 카페가 있던 설리 스카이워크.
남해 오시면 들러보시기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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