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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활동/미식탐구

충무로, 을지로 에서 일요일 영업하는 식당 충무로 뚝배기에 칼국수 먹으러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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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요일에 을지로 나왔다가 밥 굶을 뻔 한 붕붕이입니다.

아니 서울에 식당이 얼마나 많은데 밥 굶을 뻔했다는 거지?

네...

 

을지로 주변은 일요일 대부분의 식당이 문을 닫습니다.

간단히 점심 먹으려고 나왔는데 주변 가게들 문 닫는 일요일이다 보니 식당들도 문 연 곳이 없는 거예요.

주린 배를 쥐고 정처 없이 터덜터덜 ㅠㅠ

그러다 명보사거리에서 식당을 발견합니다.

충무로 뚝배기

충무로 뚝배기라는 식당이에요.

윗 간판은 못 보고 가게 들어가서 알았네요 ㅋㅋㅋ

바지락 칼국수 / 섭 장칼국수 / 옛날짜장 간판 보고 들어왔어요.

 

 

 

충무로 뚝배기

잘 안 보여서 거리뷰 사진 빌려왔습니다.

사거리 코너에 있는 가게예요.

 

 

 

2층으로 올라오세요.

충무로 뚝배기 2층

여기 장사하는 거 맞아?...

1층 들어갔더니 영업을 안 하는 거예요.

알고 보니 2층만 영업한다고 2층으로 올라오라는 표지판이 있었습니다.

아슬아슬한 내부계단을 올라 2층에 갔더니 손님이 많이 계셨네요.

 

거리엔 사람 하나도 없더니 다 여기서 점심 드시는 듯!

 

 

 

충무로 뚝배기 메뉴

뚝배기에 나오는 식사들과 면 종류 메뉴가 있습니다.

장칼국수 주문했어요~!

간판에는 섭 장칼국수라고 써있었는데 메뉴엔 홍합 장칼국수라고 적혀있네요.

진짜 섭 칼국수 면 대박 인디!!

 

사이드메뉴로 김치전과 만두를 아주 고민했지만... 만두만 포장해가서 먹는걸로.

김치전 아른아른 ㅠㅠ

 

 

충무로 뚝배기 가게내부

가게 내부 넓고 쾌적하고 은근 분위기 좋습니다^^

 

 

 

충무로 뚝배기 가게내부

좌석도 사진에 보이는 것의 3배? 정도. 주방도 넓어요.

 

 

 

충무로 뚝배기 장칼국수

2층 올라오는 계단 입구쪽에 반찬코너와 숭늉이 놓여져있습니다.

셀프서브 반찬코너에서 반찬도 가져오고

셀프로 숭늉도 가져오고

테이블을 채웁니다.

 

 

 

 

홍합 장칼국수

강원도에서 몇 번 장칼국수 먹어보고 처음 먹어보네요.

수도권에서 장칼국수 본 적이 없어서 신기했어요.

 

 

 

 

홍합 장칼국수

무려!!!

제면을 직접 하는 가게더라고요.

 

면 메뉴가 바지락 칼국수, 장칼국수, 짜장면이 있던데 

장칼국수의 면이 짜장면 면이네요 ㅋㅋㅋ 신기했어요.

그래서 그런가 해물짬뽕 같은 맛이 나는 것 같습니다.

강원도에서 먹었던 스타일과 다르게 된장이 더 느껴지고 칼칼한 국물이었어요.

 

아 그리고 만두를 포장해가서 먹었는데요.

(어머나 사진 안찍음...)

만두 아주 맛있었어요!

가게에서 직접 만든 만두라고 하네요. 얇은 피가 쫀득하고 볼륨도 커서 맛있게 배부른 메뉴였어요!

충무로 뚝배기에서 메뉴를 추천하라고 한다면 만두를 추천합니다 ㅋㅋㅋ

 

결론

충무로, 을지로에서 일요일 점심은 충무로 뚝배기에서 만두를 드셔라.

 

ㅋㅋㅋㅋㅋ

 

 

일요일 식당 문닫은 곳이 많은 충무로와 을지로에서 

휴일 점심 드시러 가실 때 충무로뚝배기 다녀오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