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베트남 음식 좋아하는 붕붕이 입니다.
여행도 베트남으로만 두 번 다녀와서 그런가 대부분의 베트남 음식에 엄청난 호감을 갖고 있는데요!!!
그래서 체인점이 아닌 베트남 음식점에 늘 호기심을 갖고 방문중입니다. 오랜만에 수원에 갔다가 근처에 있는 쌀국수집을 찾아서 방문해봤습니다.
수원 올림픽경기장 근처 연무시장 내 포자우 베트남 쌀국수집!!
방문한 날 비가와서 가게입구는 지도어플을 참고했습니다!
입구에서 가까운 자리에 앉아 가게 내부를 찍어봤어요. 5시조금 넘은 시간에 시장은 조용했지만 점포내는 손님이 반 이상 있었네요.
가족의 연를 맺으신 며느리분 중심으로 창업을 하신것 같아요. 사진과 일러스트로 가게 설명을 대신하고 있네요.
Bhan Mi Thit Nuong
반미띠느엉은 모르겠고 반미와 반미느엉은 아는데…
메인 음식들을 주문하고 추가주문 할까 말까 하다 배불러서 주문 못한 메뉴 퓨ㅠㅠㅠㅠㅠ
양지쌀국수, 비빔쌀국수, 반쎄오, 월남쌈 주문했습니다.
쌀국수는 곱빼기 주문시 6000원이래요.
어수선한 분위기속 오픈된 주방은 깔끔한 모습입니다.
가족으로 보이는 분위기속에서 좋은 팀웍으로 메뉴 빨리나와서 좋았어요.
테이블은 6~7개정도로 많은 좌석을 갖고있진 않습니다. 비오는데 손님 많은걸 봐선 꽤 인기있는 가게인듯…ㄷㄷㄷ
테이블엔 기본 수저 젓가락과 춘장비슷한 콩 베이스 소스, 매운맛 소스가 같이 있네요.
반쎄오, 비빔쌀국수, 소고기 쌀국수 먼저 받았습니다.
베트남가서 쿠킹클래스도 들어봤는데요, 제가 만든. 그리고 제가 사먹은 반쎄오와 달리 기름 없이 구름같이 포삭 한 느낌의 반쎄오가 나왔습니다. 새롭네요 ㅋㅋㅋ 물론 맛잇습니다. 반죽에 코코넛이 들어가있는지 코코넛맛이 났어요. 한 접시로 배부를 양은 아닌데 사이드로 매우 훌륭한 음식같습니다.
비빔쌀국수는 그릇 바로 아래있는 채소와 섞인 소스를 부어 비벼먹는 새콤달콤한 맛의 국수네요.
위에는 짜조 튀김이 올라와있는게 특징입니다. 먹다가 짜조 조각 먹으면 맛이 풍부해져요~!
월남쌈 원래 캐나다인가? 외국음식인거 같던데.
스프링롤이든 고이꾸온이라고 할텐데 월남쌈이라는 이름으로 나왔네요. 불맛나는 고기가 넉넉히 들어있고 단단하게 재료 잔뜩 넣어 말려있는 쌈이 나왔습니다.
이걸로만으로도 끼니는 채울 수 있을거 같아요. 든든합니다~!
근데 단무지는 안넣어주는게 좋을거 같아용…왜 단무지…
식사중 가게앞에 술빵 판매하시는 트럭이 와서 그것도 구매한. 4000원정도 하네요.
어른2아이1 밥도 든든히 먹고 (우리집어린이가 쌀국수 다먹어서 국수맛은 모름.ㅠㅠ) 술빵도 사서 들어간 재밌는 식사시간이었습니다. 셋이서 16000원 외식이면 너무 혜자스럽죠 ㅋㅋㅋㅋ 맛있고 다양한 베트남 음식을 체험해보고 싶으시면 포자우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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