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이어터이지만 빵은 사랑하는 붕붕이입니다. (따흙)
오늘은 천안에 있는 뚜쥬루 과자점에 방문했습니다.
뚜쥬루? 뚜주루? 뚜레쥬르???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름 같지만 뚜쥬루 과자점이 ㄸㄹㅈㄹ보다 먼저 생긴 제과점이라고 하네요. 천안 맛집으로 4군데밖에 없는데 본점인 성정점에 와봤습니다.
뚜쥬루 빵집 영업시간
8:00~ 22:00
라고 안내되어있네요^^
인공 생크림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문구.
그래서 케이크가 너무 맛있었어요.
롤케이크인 서틴롤도 강츄
1층은 제과 매장이고 2층은 카페예요.
3,4층은 생산하는 공간인가 봅니다.
아니 몽블랑이 이렇게 크다니 ㄷㄷㄷ 입구부터 케이크 만한 몽블랑이 있습니다.
마늘 스틱은 쵸큼 비싼 감이? 인절미 빵 저거 너무 맛있어요 ㄷㄷㄷ
꼭 드셔 보세요.
그리고 먹물 육쪽 마늘빵도 있네요. 육쪽 마늘빵은 강릉부터 해서 인기 있는 빵 레시피인 듯. 오랜만에 왔더니 못 보던 육쪽마늘빵도 보이네요^^
바게트 너무 좋아하는데 다른 빵 사기 위해 와서 오늘은 못 산 ㅠㅠ
근육질의(?) 크고 노릇한 바게트입니다.
세상에 바게트 가격 뭐선일?ㄷㄷㄷ
왜 안 사 왔을까 ㅠㅠㅠ
먹물 소시지빵
음... 피자빵 같은 종류 안 좋아해서 눈이 안 가네요.
맨 빵 러브 ㅋㅋㅋ
덜 식은 버터 식빵 사 와서 와구와구 뜯어먹었네요.
버터향이 가득하고 엄청 촉촉합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식빵의 간도 딱 좋고요.
기본기에 충실한 맛이 최고 최고 ㅋㅋㅋ
아 크로와상도 중요한데 저 생크림 뭐시기 꽈배기도 미췄서요.
저번에 먹어 본거 긴 한데 촉촉하고 달콤한 게 한 줄 호로록 들어감 ㄷㄷ
고양이 앞발 같은 슈크림빵
그러고 보니 저건 안 먹어봤네요..... 흡..
완전 큰 꽈배기와 고로케, 도넛들
기름을 깨끗하게 관리해서 제조하고 있다고 하네요.
꽈배기는 살짝 기름 쩐내가 나줘야 제맛인데
먹물 소시지빵은 취향이 아니니 음
팥빵!!!!
직접 끓여 만든 팥으로 만든다고 합니다. 전에 먹어봤을 때 담백하고 적당한 단맛이 조화로웠던 빵이었어요.
단맛이 과하지 않아 어른들도 좋아하실 것 같은!!
쵸-크 쵸-크 한 맛있는 마늘바게트예요. 어렸을 땐 마늘 들어있다고 해서 싫어했는데 이젠 뭐... 없어서 못 먹는...ㅋㅋㅋ
어머 근데 뒤에...
이게 무슨 혼종인가 ㅋㅋㅋㅋ
연유도 뿌려진 ㅋㅋㅋ 크로플이 3800원이고 앙버터 크로플이 4500원이네요. 토핑에 비해 저렴해 보여요.
참 별걸 다 섞어 만든다... 싶지만 절대적으로 보장된 맛이겠죠?
생크림 팥빵이라니. 뚜쥬루 생크림 너무 맛있는데 거기에 직접 끓여 만든 팥이라면 맛 보장 ㅠㅠㅠㅠ
근데 앞줄에 있는 애. 빵 터졌음요 ㅋㅋㅋㅋ
조각 피자 직원 문의 ㅋㅋ
전엔 커다랗게 꺼내져 있었는데 오늘은 안 보이네요?
콤비네이션 피자 같은 피자였던 걸로 알고 있는데 요즘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못난이 초코 범벅 저것도 엄청 달고 맛있...(맨빵 좋아한다더니???)
초코 크루아상 말 다 했쥬. 몇 칼로리 될지 궁금ㅋㅋㅋㅋ
건강빵 코너예요. 호밀빵과 통밀빵 구수하고 맛있어요~! 오늘따라 치아바타가 안 보이네..
뚜쥬루 올리브 치아바타 진짜 맛있어요. 맨 빵 매니아라면 꼭 드셔 보시길!!
원래 이런 이름이었나??
얇고 파삭한 바게트에 연유와 크림이 가득 있는데
잘라먹기 좀 불편하긴 해요. 하지만 맛은 흐엉 ㅋㅋ
연유크림 풍미가 엄청납니다. 이것도 ㅈㅁㅌ. 꼭 드셔 보세요.
엄? 첨 보는 ㅋㅋㅋ
꽃소금이 뿌려져 있는 것 같은... 음... 초코 없는 초코 소라빵? 모양이에요.
안 먹어봄... 나중에 공략해야지
치즈 누룽지는 안 먹어봐도 알 것 같은데 저것도 담에 꼭 먹어봐야겠어요.
군고구마 빵? ㄷㄷㄷ
밤식빵같이 묵직한 맛이려나요?
궁금한데 왜 위장은 한 개뿐이어서 많이 사지 못하게 하는가...
그리고 이 근처에 있던 쑥떡 빵이 없어져서 슬퍼요... 그거 진짜 최곤디..ㅠㅠ
사실 여기서 젤 유명한 빵이라고 하는데
모카번과 비슷한 느낌의 빵이었어요.
취향이 아니어서 그런가... 사실 다른 빵들이 너무 맛있어서 빛을 발하지 못하던.
하지만 지인분은 이거 너무 맛있었다고 하시더라고요. 여하튼 이곳의 베스트셀러 중 하나입니다.
마들렌 ㅠㅠㅠ 얼그레이 마들렌이랑 레몬 마들렌 먹고 배 두드리고 싶다 ㅠㅠㅠㅠ
배꼽 뽈록하게 잘 구워진 마들렌들이 우르르 몰려있어요. 홍차 진하게 내려서 먹으면 천국일 듯
몽블랑으로 만든 토스트인가 봐요. 약간 퍼프 페스트리 같은 느낌이 나려나?
보기만 해도 파삭파삭해 보여요.
그리고 나이 드니 쑥 향이 너무 좋더라고요. 쑥 카스텔라 색 너무 예쁨... 다음엔 저것도 도전 ㅠㅠ
샌드위치 그다지 취향이 아니라 그런가 사진도 흔들
샐러드에 샐러드 빵 다마고 샌드까지 종류 많네요
돌가마점 가면 볼 수 있는 바움쿠헨으로 만든 것 같아 보이는 청포도 케이크네요.
쌀 케이크라고 하는데 사 와서 먹어보니 건강한 맛^^;
케이크는 좀 덜 건강한 맛이어도 되는데 ㅋㅋ
서틴 롤!!! 서틴 롤을 홀케 이크로 크게 만들어달라..
크기별로 팔고 있는 밤쿠헨도 있고요.
나가려고 보니까 새로운 빵 진열하려는 카트가 들어왔어요. 으아 치아바타 있네 ㅠㅠㅠ
빵 아파트 같군요... 맛있는 아이들로 꽉 들어차 있는 카트가 보기만 해도 배부르네요. 흑흑
초콜릿은 안 먹어봐서 잘 몰라요. 생초콜릿... 맛있을 듯.
개당 판매도 하고 있네요. 저기 보이는 서틴 롤 롤케이크 참 맛있는데..
딸기 시즌이 아니라고 청포도(아마도 샤인 머스켓?)가 토핑 되어있네요.
쌀케이크, 버터 식빵, 추로스 등등 사 와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처음엔 여러 개 사다 쟁여두고 냉동해서 먹고 그랬는데
그냥 조금씩 자주 사 먹는 게 최고인 거 같아요. 집에서 거리가 멀어 그러지 못하는 게 아쉽지만.
사진 잔뜩 찍어놓고 카탈로그처럼 다음에 뭐 살지 계획해보는 붕붕이(다이어트 중) 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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