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묘 탐구생활/식물연구 2021. 9. 10. [파종일기] 자몽! 채종과 발아에서 육묘까지 이마트 트레이더스 갔다가 자몽 한 박스를 사 왔습니다. 자몽 덕후인데 까먹는 건 너무 귀찮아서 딱 한 번만 고생하자~ 하고 과육만 전부 까서 담았어요. 과육 무게 1/3 정도의 설탕 넣어 절여서 두고두고 에이드 해 먹으려고 했는데 다 퍼먹고 없어짐...^^... 8개 정도 자몽에서 12개 정도밖에 안 나왔어요. 씨앗이 많진 않네요. 근데 또 병이 도집니다. 다들 씨앗만 보면 파종병 돋지 않나요?ㅎㅎ... 살짝 말렸다가 겉 부분 딱딱한 껍질을 다 까서 물에 적신 키친타올에 올려둬서 마르지 않게 따뜻한 곳에 두었습니다. 사진이 별로 없네요. 망할 줄 알았거든요^^... 다른 씨앗보다 오래 걸렸어요. 10일 정도 지나서 뿌리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2주 반 지나고 흙에 심어줬슴다. 아직 화분 없어서 커피 컵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