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 생활기록/일상생활 2021. 9. 5. lifelog 테라스에서 고기를 굽는다고? 비가 옵니다. 오다 말다 오다 말다...오다 말다 오다 말다.... 습하긴 하지만 바람은 살랑살랑~~! 놀러 가고 싶은데 그럴 수 없는 지금 이 순간!!! 우리 집의 자랑인 손바닥만 한 테라스에 자리를 깝니다. 우리 집 어린이는 등교했고 남편은 집에서 일한다고 하길래 밖에 점심 차려봤어유. 맨날 어린이 밥 먹이는 게 최우선인 우리 두 사람은 둘만 식사할 일이 별로 없어요. 하교하고 고기 굽자는 남편에게 그냥 우리끼리 구워 먹자고 했네요. 딸내미 미안 ㅋㅋㅋㅋㅋㅋ 아이들 있으면 밥이 입에 들어가나 코에 들어가나 모르게 먹잖아요. 나만 그러나? ㅋㅋㅋ 남편은 늘 숯불을 피우고 싶어 하지만 뒤처리와 불냄새가 싫어서 ㅠㅠ 나중에 캠핑 가면 하자고 하고 대충 멀티탭 끌어와서 고기불판과 라면포트만 해두고 간편하게 .. 이전 1 다음